서울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 감소, 초등학생 감소세 두드러져
1. 서론
2. 서울 내 학생 수 감소 현황
3. 초등학생 수 감소
4. 중학생 수 감소
5. 고등학생 수 증가
6. 학급당 학생 수와 학급 수 변화
7. 결론 및 교육청의 계획
서론
서울의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가 올해도 줄어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눈에 띄는데요,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폭의 감소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학년도 학교별 학급편성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수 감소 현황과 그 원인, 그리고 이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내 학생 수 감소 현황
서울시 전체 학교의 학생 수는 지난해 대비 약 1만7천 명이 줄어든 83만7,834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수치입니다.
학교 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반면, 고등학생 수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이번 학생 수 감소는 주로 2010년대 후반의 저출생 현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초등학생 수 감소
서울 내 초등학생 수는 36만4,910명으로 전년 대비 약 1만5천 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무려 4.1% 감소한 수치로,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저출생 현상이 초등학생 수 감소로 직결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학생 수 감소
중학생 수는 19만6,453명으로, 전년 대비 2,195명(1.1%) 줄어들었습니다.
중학생 수 감소폭은 초등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지만, 여전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등학생 수 증가
고등학생 수는 20만7,585명으로, 전년 대비 1,801명(0.9%) 증가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황금돼지띠(2007년생) 재학생수가 많아 고등학생 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출산율 저하에도 불구하고 특정 연도에 출생한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아 일시적인 증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학급당 학생 수와 학급 수 변화
학급당 학생 수는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서울 초·중·고등학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3.4명으로, 전년 대비 0.1명 감소했습니다.
초등학교는 22.1명으로 0.3명 줄었고, 중학교는 24.9명으로 0.1명 증가했습니다.
고등학교도 24.5명으로 0.7명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학생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교원과 학급 수도 함께 줄면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전체 학급 수는 3만9,073개로 전년 대비 811개(2.0%) 줄었습니다.
초등학교는 453학급, 중학교는 125학급, 고등학교는 199학급이 줄었습니다.
유치원은 44학급이 줄었으며, 특수학교와 각종학교는 각각 3학급, 7학급 증가했습니다.
결론 및 교육청의 계획
서울시교육청은 학령 인구 감소세에 따라 교원 정원 규모 축소로 적정 학급 편성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생 수 변동 추이, 지역별·학교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 학급 수 운용과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등 교육 여건 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서울시 학생 수 감소 현황과 교육청의 대응 방안을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저출생 현상이 지속되는 한, 이러한 감소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교육 당국은 이러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